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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그루브 제작 음반] What a Jazz - Best Korean Vocalists

[닥터그루브 제작 음반] What a Jazz - Best Korean Voc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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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소개






V.A. (여러 아티스트) - [What a Jazz Best - Korean Vocalists] (500장 한정반 LP)

재즈 전문 레이블 NORMA Records 런칭 기념 닥터그루브 & 재즈피플 공동기획 [What a Jazz, Best Korean Vocalists]

닥터그루브 산하의 재즈전문 레이블 '노마 레코드'(NORMA Records)의 론칭 기념으로 발매하게 된 [What a Jazz] 바이닐 시리즈는 일반 대중에게는 생소하지만 한국 재즈 신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제작자로서 상업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선뜻 나서기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타 음악 장르에 비해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고 넓지 않은 한국 재즈의 현실에 오랫동안 안타까움을 느낀 재즈 팬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제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기획을 통해 한국의 재즈음악이 보다 확고하고 풍성한 미래의 대중문화예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작은 역할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라온 [Park Raon With Hori Hideaki Piano Duo Album]
2002년부터 본격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한 박라온이 2013년에 발표한 3집에 수록된 곡. 아트 블래키 재즈 메신저스의 피아니스트 바비 티먼스가 1960년에 발표한 자신의 데뷔작 [This Here Is Bobby Timmons]에 실린 곡이 원곡이다. 피아노 트리오로 연주된 곡을 같은 해에 보컬리스트 오스카 브라운 주니어가 노랫말을 더해 보컬 곡으로 발표했다. 이후 쉴라 조던, 멜 토메, 팝 가수 리키 리 존스 등 많은 보컬리스트가 불러 사랑받았다. 박라온은 2009년 발표한 데뷔작 [My Secret]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할 정도로 국내 활동 못지않게 일본 무대에도 자주 섰다. 3집 [Park Raon With Hori Hideaki Piano Duo Album]은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호리 히데아키와의 듀오 앨범으로 'Dat Dere'가 가진 유니크한 선율과 리듬을 멋지게 표현했다.

허소영 [B.B.B.]
2006년 데뷔한 후 재즈 클럽과 재즈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은 허소영이 2018년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작 [B.B.B.]에 실린 곡. 조지 거슈윈과 아이라 거슈윈 형제가 1928년에 발표한 뮤지컬 <Treasure Girl>에 실린 곡으로 '나는 당신에게 완전히 반했어요'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이다. 허소영은 2009년 데뷔작 [Her, So Young & Old]를 모두 자신의 창작곡으로 발표할 정도로 음악적 역량과 열정이 뛰어난 보컬리스트이다. [B.B.B.]는 재즈 스탠더드 'Baubles, Bangles, & Beads'의 이니셜로 만든 타이틀이다. 앨범은 냇 킹 콜 트리오 콘셉트로 꾸며 피아노, 기타, 베이스가 연주된다. 이렇게 드럼이 빠진 편성은 리듬이 좀 약해질 수 있지만, 차분한 사운드로 인해 노래에 더 집중하게 된다. [B.B.B.]는 2018년 제8회 레코드페어 때 바이닐로 최초 공개된 후 2시간 만에 절판되었고 CD는 발매하지 않아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다.

강윤미 [Your Portrait]
강윤미는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후 재즈 보컬로 선회한 피아노와 보컬을 모두 구사하는 아티스트이다. 9년간의 유럽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2015년 자작곡을 중심으로 구성한 데뷔작 [Story Haven't Told You Yet]을 발표했다. 이후 2019년에 발표한 2집 [Your Portrait]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노래하는 콘셉트 앨범이다. 박상연(기타)과 김성수(베이스)의 연주가 강윤미의 피아노와 보컬을 담백하게 받쳐준다. 재즈를 공부하던 암스테르담 유학 시절, 힘들 때면 고흐미술관에 가서 위로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Your Portrait'는 강윤미의 자작곡으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걸은 고흐가 남긴 자화상 43점에 관한 이야기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고흐가 그린 여러 자화상 중 노란빛이 화사한 느낌을 주는 1887년 작품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Self-Portrait With Straw Hat)이 느껴진다.

김주환 [My Funny Valentine : Kim Ju Hwan Sings Richard Rodgers Songbook]
2011년 싱글 [Sophisticated]를 시작으로 한국 재즈의 빈 공간인 남성 재즈 보컬을 채워 나가는 김주환의 9집에 수록된 곡. 'Blue Moon'은 재즈 스탠더드를 대표하는 'My Funny Valentine'을 만든 리처드 로저스와 로렌즈 하트가 1934년 만든 곡이다. 재즈에는 스탠더드 작곡가의 곡을 묶어서 발표하는 '송북(Song-book)'이란 것이 있다. 1950~60년대 발표한 엘라 피츠제럴드의 송북은 재즈를 넘어 미 대중음악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환이 발표한 9장의 앨범 중 송북 앨범은 2장으로 2020년 발매된 본작은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 송북이다. 많이 알려진 스탠더드를 부르는 것이 쉬운 듯 보이지만, 수많은 재즈 보컬리스트가 이미 불러 부담감도 상당하다. 김주환은 이를 자연스러움으로 극복하고 푸른 달을 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발라드 'Blue Moon'의 모범적인 해석을 들려준다.

김민희 [Don't Explain]
스윙으로 똘똘 뭉친 골든스윙밴드의 보컬리스트 김민희가 2019년에 발표한 리더 데뷔작 [Don't Explain]에 실린 곡. 골든스윙밴드로 3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니 그 활동만으로도 대단한데 온전히 자신의 색으로 채운 [Don't Explain]을 발표했다. 스윙을 조금 덜어내고 우수를 채운 앨범으로 줄리 런던과 파트리샤 바버의 중저음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Our Waltz'를 부른다. 영국 작곡가 데이비스 로즈의 작품으로 연인은 떠났지만, 우리의 왈츠는 계속된다는 애잔함이 김민희의 목소리와 완벽하게 하나 된다. 대체로 데뷔작에는 없던 힘도 들어가기 마련인데 골든스윙밴드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여백을 미를 살려 노래한다. 골든스윙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준 스미스가 편곡과 연주를 맡아 오래된 우정을 보여주었고 베이스는 김대호가 연주한다.

최희영 [Reminiscence]
[What A Jazz: Best Korean Vocalists] 앨범에 실린 10명의 보컬리스트 중 가장 막내인 최희영의 자작곡. 10대에 운명적으로 재즈를 만나 대학원 과정까지 마친 후 20대부터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해 2020년에 첫 EP [Reminiscence]를 발표했다. 음악 저변에 유유히 흐르는 스윙과 거침없는 스캣까지 재즈 보컬리스트가 갖춰야 덕목을 두루 가지고 있으며 'Farewell'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까지 했다. 졸업 작품을 위해 급하게 만든 곡이지만 계속 부르면서 다듬어져 자신의 목소리에 딱 들어맞는 곡이 되었다. 노태헌의 둔탁한 베이스 리프로 시작해 이하림의 피아노와 최희영의 보컬이 등장하고 라틴리듬이 궤도에 오른다. 막힘 없는 스캣 이후 바이올린 솔로가 흐른다. 일반적으로 색소폰이나 기타가 연주될법한데 바이올린이 등장해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김형미 [가고파]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 음대와 뉴욕 퀸스 칼리지를 다닌 김형미의 2집에 실린 곡. 2012년 데뷔작 [The Nearness Of You]에서는 재즈의 고전인 유명 스탠더드를 불렀고 2집 [가고파]에서는 타이틀처럼 우리의 가곡을 중심으로 대중가요를 불렀다. 한국의 스탠더드라고 할 수 있는 가곡의 새로운 발견으로 '가고파'는 이은상의 시에 김동진이 곡을 붙여 1933년에 만든 곡이다. 김동진이 만 20세에 작곡한 곡으로 향수 어린 이은상의 시에 감동해 만들었다. 풍성한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곡이 가진 따뜻한 감성을 노래한다. 재즈적인 리듬이나 즉흥연주를 강조할 수도 있었겠지만, 가곡다운 편안한 연주에 시를 읊듯 노래한다. 코로나19로 거짓말 같은 일상을 보내는 지금, 고향을 소환하는 김형미의 노래가 따뜻한 위로가 된다.

마리아 킴 [Fotografia]
15살에 데뷔하여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재즈를 공부한 마리아킴이 발표한 보사노바 앨범 [Fotografia]에 실린 곡. 'O Pato'는 제이미 실바와 니우자 데이시에라가 만든 곡으로 영어 노랫말은 존 헨드릭스가 썼다. 'O Pato'는 '오리'라는 뜻으로 오리, 발구지, 거위, 백조가 모여 보컬 그룹을 결성한다는 재미난 노랫말로 보사노바의 아기자기한 리듬과 잘 어울린다. 마리아킴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한국의 다이애나 크롤이란 애칭이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로 프로듀서와 편곡까지 담당해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O Pato'에서는 다른 악기가 잠시 쉬고 옥진우의 어쿠스틱 기타와 마리아킴 보컬만이 오리를 즐겁게 쫓아간다. 후반에 등장하는 남자 보컬(한석규)과 휘파람도 곡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한 2021년 작 [With Strings: Dream Of You]도 추천한다.

큐한(Q-Han) [널 만나러]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해 직장생활을 하다 재즈 보컬리스트 길로 선회한 큐한(심규한)의 리더 데뷔작에 실린 곡. '서울로 가는 길'의 원곡은 김민기가 1993년에 발표한 [김민기 3]에 실린 곡으로 시골에서 꿈과 희망을 안고 올라오거나 절망의 끝에서 서울행을 택한 이들의 넋두리 같은 노래다. 큐한은 국내 재즈 클럽에서 활동하다 잠시 뉴욕에 가 재즈를 배우는데 당시에 녹음한 곡을 추려 2008년 EP [Woodside]를 발표했고 개인 활동 외에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밴드 '모색'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널 만나러]는 리더 데뷔작으로 자작곡 8곡과 리메이크 4곡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원작자 김민기의 아우라는 없지만, 리드미컬한 재즈 사운드가 서울로 가는 길을 조금은 경쾌하게 만든다. 김가온(피아노), 김영후(베이스), 한웅원(드럼)의 연주에 김지석의 알토 색소폰이 힘을 보태준다.

박성연 [With Strings]
'한국 재즈의 대모'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24인조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앨범 [With Strings]에 수록된 곡. 19세기 중엽 아일랜드 북부의 런던데리주에서 불리던 민요 'London Derry Air'를 바탕으로 1913년에 프레드릭 웨덜리가 'Danny Boy'라는 새로운 노랫말을 써서 발표한 곡이다. 재즈 클럽 야누스를 이끌며 한평생 재즈만을 노래하고 사랑한 박성연의 진심이 담긴 앨범으로 조금은 거칠어진 그의 목소리를 스트링 앙상블이 부드럽게 매만져 준다. 수록곡 모두 감동이지만 현악기와 피아노 트리오 연주 없이 무반주로 노래하는 'Danny Boy'의 아우라는 압도적이다. 오랜 투병 생활로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가진 후배들과의 연주에 힘을 얻어 한 소절씩 천천히 노래해 듣는 이의 눈을 적신다. 2020년 8월 23일 우리 곁을 떠나 고인이 되었지만, 박성연의 노래는 이렇게 남아 감동을 준다.

김광현 |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LP 사양]
- 1LP 블랙반, 게이트폴드 커버, 인서트 수록
- 33 ⅓ R.P.M. LONG PLAY - STEREO
- 12inch 180g Heavy Weight Vinyl
- Made in Cz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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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1-1. [SIDE A] Dat Dere - 박라온
  • 1-2. I’ve Got a Crush on You – 허소영
  • 1-3. Your Portrait – 강윤미
  • 1-4. Blue Moon – 김주환
  • 1-5. Our Waltz – 김민희
  • 1-6. [SIDE B] Farewell - 최희영
  • 1-7. 가고파 – 김형미
  • 1-8. O Pato – 마리아킴
  • 1-9. 서울로 가는 길 – 큐한
  • 1-10. Danny Boy – 박성연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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